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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6월20일(금) 오전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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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영암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개식
1.국기에대한경례
1.애국가제창
1.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개회사
1.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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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계장 오수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59회 영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녹음연주)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춰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녹음연주 -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광년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녹음이 짙어 가는 초여름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59회 영암군의회 임시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군민의 기대와 희망 속에 제2대 의회가 개원된지도 어느덧 2주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군 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7만 군민과 박일재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 군 의회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선진 민주자치의 정착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대의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2대 의회가 개원된 이후 우리는 21회의 정기회와 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각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우리지역의 현안사업으로 대두되는 것은 관련 기관에 방문 건의하여 관철시키는 등 군민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현장 방문을 위주로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민선자치시대의 민주적 토양 위에서 가장 모범적인 의회정치의 꽃을 피우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려 왔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군민의 대변자인 대의기관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집행부의 활동상황에 대하여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환 태평양시대를 열어 가는 우리 영암이 풍요로운 전원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아가겠습니다.
   오는 7월이면 우리농촌은 UR 협상과 WTO 체제 출범으로 쌀과 쇠고기를 제외한 모든 농수산물 수입이 자유화되므로 그 어느 때보다도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는 이러한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농촌을 살리기 위하여 집행부뿐만 아니라 군민모두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여 무한경쟁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데도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1일간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임시회는 일반안건 3건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는 군민의 세금이 한푼도 헛되지 않고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지역적인 편견이나 사심을 버리고 군민 모두에게 고르게 혜택이 갈 수 있는 균형예산이 되도록 심도 있게 심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께서 지대한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동료의원 여러분의 건승과 군민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오수근   이상으로 제59회 영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